피파온라인4 구단주는 모두 만수르? 구단주 이름 BEST 5!

티스토리∙IT|2018. 5. 4. 11:23

피파온라인4 구단주는 모두 만수르? 구단주 이름 BEST 5! 


피파온라인4가 출시 되었다. 전작이 워낙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스포츠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번 신작에 도입된 엔진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피파온라인4에서 자신의 아이디(게임명)에 해당하는 구단주명 선점이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당초 오후 3시라고 넥슨에서 예고했으나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한 시간 연장된 오후 4시부터 구단주명을 선점할 수 있었다. 







필자의 최애팀은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이다. 1999년부터 팬질을 했으니 어느덧 20년 가까이 되었다. 당시 네덜란드 최고의 공격수 클루이베르트, 브라질의 미드필더 히바우두 등 오렌지 군단과 주장 피구의 팀 캐미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피파온라인4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호날두, 메시가 최고겠지만 90년대 축구에 추억이 있는 게이머라면 히바우두, 라울, 베컴 같은 추억의 선수들을 구단주명으로 하고 싶었으리라. 







엄청 짧은 시간에 25만개가 넘는 구단주명이 폭발적으로 생성되었다. 당연히 호날두, 메시는 불가능했고, 요즘 뜨고 있는 살라, 피르미누 같은 리버풀 선수들의 이름들도 생성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결국 생성한 게 시나모롤(...) 심지어 리락쿠마도 누가 선점했더라. 축구게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일본 캐릭터명이지만 앞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구단 가치를 높여볼 생각이다. 








피파온라인4에서 현실과 같은 레어한 구단주명은 무엇일까? 사실 호날두, 메시는 현역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로 가치는 있지만 구단주명과는 살짝 거리감이 있다. EPL 리그에서 흔히 들려오는 첼시의 구단주 로만, 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가 대표적인데 실제 부호(富豪) 순위는 어떨까? 







구단주명이 '글레이저 가문' 이라면 해축을 좀 아는 게이머이다. 맨유의 최대 주주 가문으로 아브람 글레이저, 브라이언 그레이저 두 명이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약 4조 8천억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맨시티 성공의 주역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아닌 만수르! 이미 한국에서도 부호로 통하는 그는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주명 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팹 감독을 영입하면서 폭발적인 지원으로 올해 EPL 우승을 차지했다. (약 42조의 재산)








피파온라인4 구단주명을 아만시오 오르테가로 했다면 패션을 좀 아시는분. 한국, 일본에 유니클로가 인기라면 유럽은 단연 자라(ZARA)가 저렴하면서도 예쁜 옷으로 많은 사랑을 받다. 그는 와이프와 함께 작은 옷 가게로 시작해서 전 세계적인 브랜드 자라를 탄생시켰다. 스페인 데포르티보의 구단주! (세계 5재 재벌 중 한 명) 




딱 봐도 누가 구단주이고, 누가 회장인지 알 수 있는 짤





이제 슬슬 끝판왕이 등장할 차례이다. 만수르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재벌은 바로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이다. 현재 프랑스 리그에 속해있는 파리생제르망의 구단주로, FC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에이스 네이마르(브라질)를 바이웃 금액까지 지불하면서 데려오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가진 재산은 추정이지만 약 605조로 알려져 있으며,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와 비교하면 약 10배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피파온라인4가 출시되면 네이마르의 몸값이 장난 아닐 거 같은데 현실에서 2970억을 지르고 네이마르를 영입, AS 모나코에서 2406억으로 음바페를 영입하는 등 No.1 구단주가 틀림 없으니 참고하자. 




게임 엔진에 대한 논란

넥슨과 EA 스피어헤드는 이전 작인 피파 온라인 3 때도 구엔진들을 사들여서 서비스를 했다. 그런데 피파 온라인 4 쇼케이스 때 FIFA 17을 기반으로 하고 몇몇 요소는 FIFA 18을 섞어 만든 최신 엔진으로 서비스 할 것이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정작 FIFA 17과 FIFA 18의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 하지 않고 추후 다른 인터뷰에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심지어 게임 인트로에서도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로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온라인 게임에 맞춰서 다운그레이드 한 게 아니라 다른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을 했다. 이는 특히 지스타 이후 심해졌는데 분명 EA 스피어헤드에서 FIFA 17을 메인으로 삼고 개발했다고 했는데 FIFA 17과 체감도 다르고 경기장 크기와 공 크기와 모션과 체감 모두가 달라 의심스럽다는 글이 많이 달렸다.


이후 한 유저가 지스타에서 플레이 해 본 인터넷 방송인들과 프로게이머들이 이번작에 관련해 FIFA 17과 가장 가깝다고 평가했으나 아무리 봐도 선수의 모션, 공의 움직임, 경기장과 선수의 크기, 게임의 비젼 등의 차이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는 많이 달랐다. 이후 그 유저가 근래에 발매된 각종 피파 시리즈들의 모션들을 찾아 비교해본 이후 FIFA 18의 '''스위치 에디션"에서 엔진을 따 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스위치 에디션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이 아닌 그 이전 엔진인 이그나이트 엔진를 "이용"해 닌텐도 스위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후 이식한 엔진이다. 휴대용 기기이기 때문에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의 모든 기술이 들어가 있지 않아 EA 스피어헤드가 언급한 "정확하게는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며 엔진과 AI부분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에서 가져왔고, 렌더링 부분과 다른 부분은 이외의 기술을 사용했다"는 게 결국엔 이 스위치 엔진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해당 유저는 선수들의 모션이 FIFA 17이나 FIFA 18의 PC 및 콘솔 버전보다는 FIFA 18의 스위치 에디션이 피파 온라인 4와 가장 비슷하며 또한 당시 가장 많이 언급된 문제점 중 하나인 공, 선수들의 크기가 경기장에 비해 너무 크다는 것에 대해서는 닌텐도 스위치는 화면이 작아 선수들과 공을 크게 할 필요가 있었는데 FIFA 18의 스위치 에디션을 PC 게임으로 이식하다보니 이것이 그대로 컴퓨터로 넘어와 선수들과 공이 커 보이는 것이 아니겠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엔진은 느그엔진인 뉴 임펙트 엔진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고 어차피 FIFA 18의 스위치 에디션도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치고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컴퓨터에 잘 이식만 시키면 괜찮지 않겠냐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상당히 많은 유저들에게 이야기가 퍼져 많은 커뮤니티로 옮겨갔다. FIFA 13을 쓴다고 해놓고 해외에서 망한 피파 월드를 차용했던 과거 피파 온라인 3의 사례 때문인지 피파 온라인 4에 대해 실망하고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상당했다.


하지만 넥슨 관계자가 거짓말을 쳤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관계자는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아니라고 이미 이야기했고 FIFA 18의 스위치 엔진도 결국은 EA에서 만든 최신 엔진이다.


유저들의 요구대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그대로 탑제하면 넥슨 관계자들 말대로 상당한 사양이 요구되는데 그렇게 되면 많은 저사양 PC방들이나 유저들이 피파 온라인 4 하나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니 보급이 어렵고 흥행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하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미 앞전에 배틀그라운드 하나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나 PC방이 고옵션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게임을 플레이 하였기 때문에 피파 온라인 시리즈가 아무리 고사양으로 나와도 게임성만 좋고 재밌다면 해당 옵션으로 맞추고 게임할 유저들은 많고 어차피 높아도 배틀그라운드보다는 요구 사양이 적을 것이니 다소 비약적인 논리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아니면 FIFA 18 스위치 에디션과 똑같은 이그나이트 엔진을 사용한 FIFA 16의 엔진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FIFA 16의 게임 엔진은 이그나이트 엔진이라 상당한 사양이 요구되지도 않아 PC방이나 유저들 입장에서도 부담되지도 않고 FIFA 18의 스위치 에디션보다는 PC에 훨씬 더 최적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유저 피드백

막장 운영은 없어져야한다. 이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는 어디인가? 돈슨이라고 조롱받는 넥슨이다. 그렇기에 벌써부터 유저들은 걱정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눈에 훤하다. 해외에서 잘나가던 게임들도 넥슨에서 수입해서 운영하면 오래 못가서 망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았다. 넥슨의 국내 운영과 EA 스피어헤드의 개발진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또다른 사례인 니드 포 스피드: 엣지의 경우를 보더라도 명백하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버전의 경우에는 무현질로도 현질 유저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게임 내 보상이 후한 편이고 케시템의 효용성이 높은 반면, 국내 버전의 경우에는 S급 차량의 물량 조절에 실패하고 S급 차량이나 게임 내 머니를 풀어도 모자랄 판에, 게임 내 보상도 짜고 S급 차량을 증정하는 이벤트의 장벽도 높은데다가 중박은 커녕 쪽박으로만 끝나기 일쑤인 확률성 캐시템으로 많은 유저들을 등쳐먹었다. 심지어 넥슨 게임의 특성을 감안해서 현질해서 잘해보려고 결심한 많은 유저들의 인내심이 극에 달했을 정도이다. 결국 니드 포 스피드: 엣지의 국내 버전은 랭커들이나 운빨받는 일부 유저들만 남게 되었다.


현재 피파 온라인 3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시즌 카드들이 있다. 후반기에 출시되는 시즌들은 전설의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못해 밸런스 파괴수준으로 나온다. 또한 선수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다양성을 제공받지만 너무 많은 시즌의 종류때문에 각각 비교하기 힘들고 복잡하다. 또한, 초창기에 나온 시즌 카드들은 생성제한이 되어 현재는 매물조차 풀리지 않고 몇몇 카드들은 지금까지 매물이 단 1장도 풀리지 않고 사라진 경우가 있다. 주맨... 그런데 피파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 새 시즌이 발표되었다. 세계 국가 대항전 데뷔 시즌(GCD)들과 한국 레전드(KTI), 그리고 '17시즌이 발표되었다. GCD시즌에는 호나우두와 티에리 앙리 같은 슈퍼스타들이 있어 밸런스 붕괴라는 의견이 대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피파 온라인 4는 유저들간의 적당한 밀당도 없이 상업성에 치우쳐서 캐시템이나 인플레이션을 유도하기 위해 게임 내 선수 카드의 능력치 밸런스를 계속 붕괴시키는 식의 운영만 한다면 국물도 없을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들의 눈도 높아졌음을 넥슨도 알아야한다. 유저들과의 밀당을 잘하면서 게임 내 매출을 추구할 수 있어야 개념 운영인 것이다. 그리고 2차 CBT에 베스트클래스 시즌이 있었다. CBT부터 이정도면 앞으로는 얼마나 더 시즌을 뽑아낼지 예상이 된다


PC방 점유율을 올리려는 목적의 이벤트는 없어져야한다. 사실 피파 온라인 3가 게임성과 막장운영에도 불구하고 PC방 이벤트 덕분에 점유율을 어느 정도 유지한 이유 중 하나이다. 진행되는 이벤트들 중에서 90% 가량은 PC방 이벤트이다. 극악으로 낮은 확률의 카드팩을 PC방에서 3 ~ 4시간 가량 게임을 해야만 준다. 사실 게임 진행이 단순하고 컨텐츠가 적은 FIFA 시리즈의 게임 특성상 3 ~ 4 시간동안 계속 하기에는 질리고 힘들다. 또한, 이러한 이벤트 때문에 PC방 대란이 일어났는데 이 사건은 피파 온라인 3/사건사고에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타 축구 온라인 게임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울면서 하게 되는 게임이다. 그러면서 실력이 늘게 되어서 피파 시리즈를 거듭함에 따라서 전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는 것은 좋지만 과금 유저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도 사실. 과금이 아니더라도 구단을 보강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피파 18을 하자니 가격과 언어가 부담이고 위닝일레븐을 하자니 가격이 비싼건 마찬가지고 라이센스 문제가 심각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맨레드 FC로 나오는가 하면, 첼시 FC가 런던 FC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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