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Rolex) 시계 진품∙가품(짝퉁) 치밀한 구별법

패션∙뷰티|2018. 4. 23. 06:05


롤렉스(Rolex) 진품∙가품(짝퉁) 치밀한 구별법

짝퉁과 진품을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마감, 재질 등 전체적인 완성도. 진품 롤렉스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짝퉁만의 어딘가 엉성한 느낌을 잡아낼 수 있다. 혹시 신뢰를 보장할 수 없는 거래를 한다면 미리 공식 매장에서 롤렉스 진품의 느낌(...)을 보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진품과 짝퉁의 차이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한눈에 구분 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전문가도 구분못하는 짝퉁"이 있다는 것은 진품을 본 적이 없거나 잘 모르면서 지레 짐작하는 것이다. 아무리 비싼 짝퉁이라도 소재에서 나오는 빛 반사나 다이얼 마감부터 진품과 차이가 엄청나게 심하다. 사진으로만 보면 아주 심플하고 투박할 것 같은 시계인 서브마리너도 실제로 보면 번쩍임이 엄청나고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실히 있다.




정품의 경우 날짜 창의 사이클롭스 렌즈를 바로 위에서 들여다보면 날짜가 렌즈 정중앙에 위치한다. 가짜는 날짜가 정 가운데가 아니라 상하좌우 어느 한쪽으로 쏠려서 가독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배율의 경우는 구분이 힘들다. 진품 롤렉스도 생산 연도 등의 이유에 따라 들쭉날쭉하기 때문.





가장 쉬운 방법인데, 날짜창의 숫자 폰트가 롤렉스 정품은 상당히 뚱뚱하다(볼드하다) 날짜창의 폰트가 얇아서 일반적인 시계와 다를바 없다면 거의 대부분 가품으로 보면 된다.


사이클롭스 렌즈의 투명도가 차이난다.



시계의 메탈 줄과 시계 케이스가 만나는 부분이 정품의 경우 간격이 없이 치밀하지만 가짜의 경우 유격이 심하다. 그리고 브레이슬릿의 무게감도 없고 뭔가 마감이 엉성하다.


짝퉁의 경우 글라스 안쪽 벽의 Rehaut 각인(ROLEX 각인의 반복)의 깊이감이 부족하고 각인의 간격이 엉성하다.


최근 출시모델 여섯시 방향 표면 크라운 각인


최근 출시되는 롤렉스 모델은 글라스 여섯시 방향 표면에 아주 작은 크라운 문양이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다. 정품의 경우 아주 미세하고 정교하게 각인이 되어 있어 육안으로 찾기가 매우 어려우나 가품은 대놓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즉 레이저 각인의 유무가 아니라 이 레이저 각인을 얼마나 쉽게 찾을 수 있는지가 정/가 구분의 방법이다. 단 연식과 모델에 따라 정품에도 각인이 없는 모델도 있으니 주의. 


추가로 롤렉스는 아주 과거의 "프린스" 모델을 제외하고는 시스루 백, 시스루 다이얼을 절대 만들지 않는다. 게다가 프린스 모델은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이고, 현재 정식 매장에서도 절대 볼 수 없는 완전 단종 모델이기 때문에, 시스루 백이나 시스루 다이얼 롤렉스는 전부 짝퉁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롤렉스의 짝퉁은 비교적 정교한 짝퉁제품이 많다. 그러나 상기했듯이, 다른 브랜드의 짝퉁보다 정교할 뿐이지 롤렉스를 처음 본 사람들도 진가품은 한눈에 구별할 만큼 품질의 차이는 심하다, 근본적으로 롤렉스 짝퉁의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롤렉스의 무브먼트 자체가 따로 화려한 장식이 안들어가서 겉보기에는 단순하다보니 적당한 범용 무브먼트에 색칠하면 비슷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뒤를 뜯어서 무브먼트를 볼 것도 없이, 겉으로 보이는 마감의 정교함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진품을 소유했었다면 짝퉁은 그냥 한눈에 봐도 구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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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ROLEX), 스위스 대표 명품 시계의 역사(Feat. 숨겨진)

패션∙뷰티|2018. 4. 23. 05:43


롤렉스(ROLEX), 스위스 대표 명품 시계의 그 치밀한 역사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롤렉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롤렉스는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한 사람들과 유명인의 총애를 받는 대표적인 시계 브랜드이며, 명품 시계에선 나이키나 아디다스처럼 업계의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이자, 워낙 잘 알려졌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상징같은 브랜드로 인식된다. 


롤렉스는 다른 고급 시계 브랜드와는 달리 무브먼트의 심미성이나 복잡한 컴플리케이션 시계가 아니라, 시계의 정확도에 집중해온 브랜드이다. 롤렉스를 이해하는 키워드는 '정확성'과 '신뢰성' 이다. 일오차 2초 내외로 정밀 조정된 시계만을 판매하며, 엄격한 자체 정확성 검증 과정을 통과한 제품만 출고한다. 




<'007 골드핑거'에 등장한 '롤렉스 서브마리너'>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금색 롤렉스 시계! 그만큼 롤렉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부와 성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계 브랜드이다. 아무리 시계에 관계없는 사람도 다른 시계 브랜드는 몰라도 롤렉스는 알만큼 유명하다.다른 명품 브랜드처럼 마니아층이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인 것이다. 마릴린 먼로가 존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생일 날 롤렉스를 선물했었고쿠바 혁명가 체 게바라도 롤렉스를 처형받기 전 손목에서 롤렉스를 풀어 놓았던 일화가 있다. 명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이다.한국에 선을 보이기 시작한건 1970년대부터이고, 이 당시 예물시계의 대명사로도 군림했었다.



<한스 빌스도르프>


1905년 영국 런던에서 독일 바이에른 지역 쿨름바흐 출신의 한스 빌도르프(Hans Wildorf)가 알프레드 데이비스(Alfred Davis)와 세운 '빌도르프 & 데이비스 시계 공급 회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1908년 '롤렉스(Rolex)'라는 브랜드명을 등록하고, 1919년 스위스 제네바로 회사를 옮긴다. 이후 뛰어난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쿼츠 시계 출시 이후 불어닥친 위기를 넘어서 LVMH나 스와치 같은 어떤 모(母)대기업에도 소속되지 않은 세계 최대의 단일 고가 시계 브랜드가 된다. 다른 단일 고가 시계 브랜드는 파텍필립과 오데마 피게가 있다.





1914년 항해용 시계에서만 크로노미터 인증을 수여하던 영국의 큐 천문대로부터 손목시계 최초로 A등급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는다.




제네바에 위치한 롤렉스 본사


스위스로 옮긴 후 탄생시킨 '오이스터'

1919년 시계의 성지인 스위스 제네바로 본사를 이전한다.여기에서 전설적인 시계 '오이스터'가 탄생한다. 1926년 탄생한 세계 최초 방수 시계 오이스터는 이음새가 없도록 금속을 통째로 깎아 만든 케이스와 용두(크라운)를 잠수함 해치처럼 나사형태로 2중, 3중으로 잠글 수 있도록 디자인해 물과 먼지가 시계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했다. 이후 롤렉스 오이스터의 활약상을 잠깐 살펴보자.




1927년 메르세데스 글릿즈라는 영국 여성이 영국 해협을 10시간 이상 헤엄쳐 건널때도




1953년 힐러리 경과 존 헌트 경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할 때에도 롤렉스 오이스터가 함께하는 등여러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며 성능을 인정 받았습니다.





1931년 기계식 오토매틱 개발

롤렉스는 현재의 자동시계(오토매틱) 매커니즘의 원조인 영구 회전자를 개발했다. 이후 거의 모든 시계 브랜드가 이 시스템(오토매틱 시스템)을 탑재하게 된다.




1945년에는 데이트저스트, 1956년엔 데이-데이트를 개발

데이트저스트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모델로써, 시간 뿐 아니라 날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날짜 기능이 들어간 첫 번째 오토매틱 시계로, 데이-데이트는 날짜 뿐 아니라 요일까지 표시되는 특징이 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 말콤 캠벨의 블루버드(Bluebird) 자동차로  시속 300마일(약 시속 485킬로미터) 이상의 지상 스피드  기록을 달성과 함께한 롤렉스



전문가를 위한 시계 브랜드 '롤렉스'

롤렉스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위한 시계를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자, 엔지니어, 기술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밀가우스'는 1000 가우스의 강한 자기장이 있는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져 통신, 항공우주산업, 의학 영상 및 연구 실험실 등에서 사랑받고 있다. 다이버용 시계인 '씨-드웰러 딥씨'는 무려 수심 39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요트 경기를 위한 '요트-마스터', 탐험가를 위한 익스플로러, 카레이서를 위한 데이토나, 항공 조종사를 위한 GMT-마스터 등전문가를 위한 시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우리에게 클래식한 느낌의 고급시계로 알려진 롤렉스는 사실 그 역사를 돌이켜보면 시계 역사에서 혁신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명품 시계 브랜드라는 명성을 확고히 하고도 지금도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죠.이러한 점 때문에 롤렉스는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시계 브랜드로 탄탄히 자리 잡고 있어, 중고명품시계 시장에서도 최고 인기상품 중 하나로로 군림하고 있다.






롤렉스 대표라인


1. 오이스터 Oyster1926년 출시된 최초의 방수시계




2. 오이스터 데이트저스트 DateJust1945년 역사상 최초로 다이얼의 표시창에 날짜를 표시한 방수 오토매틱 크로노미터 손목시계





3. 오이스터 익스플로러 Explorer1953년 에베레스트 오이스터 퍼페추얼을 차고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만들어진 시계




4. 서브마리너 Submariner100미터(330피트)까지 방수 기능을 제공한 최초의 다이버워치




5. GMT마스터 GMT-Master비행 조종사를 위해 제작된 시계




6. 데이데이트 Oyster Day-Date전체 글자로 요일과 날짜를 표시한 최초의 손목시계




7. 밀가우스 Milgauss과학계의 요구에 의해  1,000가우스의 자기장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시계




8. 데이토나 Daytona베젤의 타키미터 스케일로 평균 주행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카레이서용 시계





9. 요트마스터 Oyster Perpetual Yacht-Master프로그램화가 가능한 카운트다운 메모리 기능을 갖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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